소셜커머스 쿠팡이 '2시간 배송서비스'를 선보인다.
실제로 쿠팡은 국내 e커머스 기업 중 최대 규모의 물류 인프라를 구축했다. 경기, 인천, 대구 등 7개의 물류센터(총 규모 12만5672㎡)를 운영중이며 쿠팡맨 1000명을 정직원으로 채용했다. 또한 e커머스 기업 물류센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9만9173㎡의 인천물류센터를 신축 중이다. 2016년까지는 전국 단위 9~10개로 물류센터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완공 예정 물류센터까지 포함하면 물류센터 총 면적은 33만8894㎡로 경기도 광명시 이케아 영업매장 면적의 5.7배에 달하는 규모다.
쿠팡은 배송 직원인 쿠팡맨뿐 아니라 물류센터와 전국 각지의 배송캠프에 신규 인려글 채용했고, 기존 인력까지 합치면 현재 5500여명이 쿠팡에서 근무 중이다. 또한 쿠팡맨들의 빠른 배송을 위해 1000여대의 1톤 트럭을 직접 구입해 전국에 배치했고, 현재 서울, 경기와 6대 광역시 지역은 당일 배송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쿠팡은 이날 한국 e커머스 시장의 핫 이슈인 미국 아마존의 한국 진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범석 대표는 "쿠팡은 아마존은 두렵지 않다. 고객들의 실망이 두렵다. 아마존보다 진화한 다이렉트 커머스 모델을 구축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