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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속옷브랜드 비비안이 SNS 드라마를 오픈했다. 'VIVIEN's Secret House Mate'라는 이름의 이 드라마는 패션업체로서는 처음 시도한 SNS 드라마다. SNS 드라마는 TV가 아닌 페이스북 등의 SNS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짧은 드라마로, 온라인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방송되는 것이 특징이다.
비비안의 SNS 드라마 'VIVIEN's Secret House Mate'는 예고편을 제외한 총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30일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남자와 여자의 각각 다른 시선에서 바라본 2편씩, 총 6편의 영상이 공개된다. 이 영상들은 비비안 공식 홈페이지(www.vivien.co.kr), 유투브,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등의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비비안 홍보마케팅실 문연지 과장은 "최근 젊은 층은 짧은 시간 내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일명 스낵컬쳐(snack culture)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최대한 브랜드나 제품에 대한 직접적인 노출은 배제하면서 일반 드라마 못지않은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SNS 채널을 중심으로 해 2030세대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