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작성 시 어떤 단어로 표현하느냐가 지원자의 인상을 결정짓는 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신중한 단어 선택이 중요하다. 특히, 부정적인 이미지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기업이 부정적으로 보는 단어들을 골라내는 것이 필요하다. 기업이 비호감으로 판단하는 키워드는 어떤 것이 있을까?
계속해서 '운이 좋은'(33.3%), '타고난'(24.3%)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운이나 재능 같은 선천적 요소도 필요하지만, 후천적인 열정과 노력을 더해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이 더 많기 때문이다.
이밖에 '완벽주의의'(22.4%), '낙천적인'(21.4%), '성과지향적인'(17.1%), '가족중심의'(15.7%), '최고의'(15.7%), '타협적인'(15.2%), '과감한'(14.3%), '원칙주의의'(14.3%), '착한'(14.3%) 등도 사용하기에 따라 비호감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활한 조직 운영을 위해서는 자신의 포지션에서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 만큼 평가 시에도 중요하게 보고 있었다.
다음으로 '성실한'(47.6%), '긍정적인'(46.7%), '적극적인'(34.8%), '열정적인'(26.2%), '예의 바른'(23.8%), '정직한'(22.4%), '도전적인'(21.9%), '협동적인'(18.6%), '소통하는'(18.1%) 등을 호감 키워드로 선택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