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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총기 사고
이 집 1층에는 피의자 전씨, 전씨의 형(86)과 형수 백모씨(84), 관한 파출소장 이모 경감(43) 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신고자로 추정되는 전씨 형 며느리는 2층에서 뛰어내려 탈출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전씨는 이날 오전 8시 20분께 남양 파출소에서 엽총 2정을 출고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에 따르면 며느리는 "시삼촌이 시부모를 총으로 쐈다"며 "시삼촌이 평소에도 술만 먹으면 집에 와서 돈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또 경찰은 "평소 형제간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주변인 진술로 미뤄, 형제간 불화로 사건이 빚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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