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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 구글과 손잡고 아일랜드 기네스 공장 및 스코틀랜드 위스키 증류소 가상 투어 서비스 개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2-27 16:22


글로벌 프리미엄 주류기업 디아지오가 자사가 보유한 맥주공장 및 위스키 증류소에 대한 구글 비즈니스 뷰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구글 비즈니스 뷰 서비스(Google Business View)는 스트리트 뷰를 이용해 무료로 제공되는 360˚ 가상 투어 서비스로, 이를 통해 노트북, 아이패드 및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서 관광명소로 유명한 디아지오의 '기네스 스토어하우스'를 비롯해 조니워커 생산지로 유명한 카듀, 싱글톤을 생산하는 글렌오드, 싱글몰트인 탈리스커 및 라가불린 디스틸러리 등 스코틀랜드 내 유명 스카치 위스키 증류소 4곳의 내부를 둘러볼 수 있게 됐다.

더블린의 세인트 제임스 게이트에 위치한 기네스 스토어하우스는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구글의 비즈니스 뷰 서비스를 통해 더블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바(Bar)인 옥상의 '그래비티 바(Gravity®Bar)'를 비롯해 7개층 건물 내부 전체를 가상 투어 프로그램화해 일반 인터넷 유저들이 볼 수 있도록 공개했다.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디아지오의 싱글몰트 위스키 증류소 4곳인 카듀, 글렌오드 싱글톤, 탈리스커 및 라가불린도 구글 비즈니스 뷰 서비스를 통해 360˚ 가상 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킬달톤 해안가부터 블랙 아일에 이르기까지 스코틀랜드에서도 외지에 속하는 지역에 위치한 디아지오 증류소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세계적인 명성의 위스키들이 만들어지는 장소를 웹을 통해 직접 체험 할 수 있게 되었다.

디아지오의 벤키 발라크리슈난(Venky Balakrishnan) 디지털 혁신 담당 글로벌 부사장은 "전 세계의 다양한 관광객들이 더블린에 위치한 기네스 스토어하우스와 스코틀랜드의 디아지오 증류소를 찾고 있다. 좋아하는 브랜드에 얽힌 뒷 이야기와 유래를 직접 배우고 싶어하는 것이다. 구글 비즈니스 뷰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이들 명소를 직접 방문한 듯한 가상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놀라운 역사와 장인정신, 최고의 품질의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에 더욱 강한 친밀감을 느끼게 될 것이며 이는 수 세기동안 내려온 전통을 아끼고 보존하는데 있어 최첨단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두글 UK의 에드 파슨스(Ed Parsons) 공간정보 기술 담당은 "스코틀랜드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이들 증류소와 기네스 스토어하우스에 관한 역사, 유산 및 장인정신은 그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큰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이제 누구나 이들 지역을 세밀하게 둘러볼 수 있게 되었으며, 구글 비즈니스 뷰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의 이용자들과 이들 지역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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