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립 제품, 제대로 골라 봄 미인으로 거듭나기!

해마다 봄이 오면 단연 립 제품이 인기다. 따뜻해진 날씨, 가벼워진 옷차림과 각양각색의 립 메이크업은 봄 기운을 만끽하기에 최고의 조합이다. 올해 봄 메이크업 트렌드는 과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에 입술에 포인트를 주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다. 새로운 립 제품을 사용해 남들보다 일찍 봄을 준비하려는 여성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뷰티 브랜드에서는 다양한 제형의 립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개인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으면서 확실한 메이크업 효과를 주는 립 제품을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메리케이 트루 디멘션 쉬어 립스틱.

은은하게 차오르는 물광 립스틱으로 자연스럽고 윤기 있는 입술 연출! 메리케이 <트루 디멘션 쉬어 립스틱>

립스틱은 한번에 빠르고 간편하게 원하는 컬러를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꾸준하게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 봄에는 너무 매트하거나 글로시하지 않은 윤기가 살아있는 립스틱을 선택해 립 메이크업에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메리케이의 '트루 디멘션 쉬어 립스틱'은 립 밤의 보습력, 립 글로스의 반짝임, 립스틱의 발색력을 모두 갖춘 올인원 립스틱이다. 특히 2015년 봄에는 가볍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촉촉하고 부드러운 제형의 립스틱이 속속 출시돼 봄철 상큼한 메이크업을 하는데 안성맞춤이다

사랑스러운 '포쉬 핑크', 우아하고 자연스러운 '스파클링 로즈', 피부를 더욱 맑아 보이게 하는 '마젠타 칠'의 3가지 핑크 계열과 부담스럽지 않은 레드 계열의 '플라멩고 레드'의 총 4종으로 구성돼 자연스럽고 윤기 있는 피부 표현에 어울리는 은은하면서 여성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스킨케어 제품에 주로 사용되는 팔미토일 프리펩타이드-38과 채송화과의 식물에서 추출한 키스미퀵 추출물을 함유해 촉촉하면서 탱탱하고 탄력 있는 입술로 가꿔주며,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E는 자외선, 활성 산소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입술을 보호하고, 해바라기 씨 오일, 호호바, 망고 버터는 촉촉한 보습감과 함께 입술 깊숙이 영양을 부여한다. 가격은 3.3g에 29,000원이다.

슈에무라 라끄 슈프림.

발색과 지속력 뛰어난 틴트 라커로 때론 과감하게 때론 청순하게 변신! 슈에무라 <꾸뛰르 터치 립 플루이드>

몇 년 전부터 과감한 컬러로 입술을 강조한 포인트 립 메이크업이 인기다. 이런 소비자들의 움직임에 따라 각 뷰티 브랜드에서는 제품 하나로 지속력이 뛰어나며 선명한 컬러가 장점인 틴트, 립 래커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입술 전체를 풀 컬러로 채워 바를 수도 있지만, 입술 중앙에만 살짝 바르고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 바깥 쪽으로 번지듯 연출하면 생기 있는 입술로 전체적으로 청순한 느낌을 표현할 수도 있다.

슈에무라의 '라끄 슈프림'은 슈에무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틴트 라커로 발색, 발림성, 촉촉함, 지속력을 동시에 담았다. 가볍게 한 번 바르면 틴트로, 덧바를수록 선명하게 발색되는 라커로 사용할 수 있다. 수용성 피그먼트, 오일 분산 피그먼트, 코팅 폴리머가 모두 만나 적은 양으로도 선명한 발색과 고급스러운 광택을 부여한다. 또한 짧은 털의 어플리케이터가 적은 양으로도 선명한 발색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라끄 슈프림'은 총 12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5.2g에 37,000원이다.

끈적임 줄인 리퀴드 립스틱으로 봄바람처럼 가벼운 립 메이크업! 에스쁘아 <꾸뛰르 터치 립 플루이드>

봄이 되면 겨우내 무거웠던 옷차림이 가벼워지듯 여성들의 메이크업도 어느 때보다 산뜻해진다. 평소 메이크업에 무심했던 여성이라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립 메이크업이다. 개인의 개성에 맞는 다양한 컬러로 구성돼 있으며, 끈적이지 않고 발색력이 뛰어나 생생한 입술을 표현해주는 리퀴드 립스틱으로 봄 기운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에스쁘아 '꾸뛰르 터치 립 플루이드'는 입술에 닿는 순간 가볍게 피팅되는 제형이 오랜 시간 촉촉한 윤기와 선명한 컬러를 연출해주는 리퀴드 립스틱이다. 에스쁘아만의 '꾸뛰르 핏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입술에 끈적임 없이 얇고 촉촉하게 발리도록 했다. 또한 '꾸뛰르 터치 립 플루이드 '를 바르면 얇고 고르게 밀착돼 입술을 주름과 결을 메워 매끄럽고 볼륨 있는 입술을 완성할 수 있으며, 소량만으로도 또렷한 발색과 맑은 윤기를 구현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핑크, 레드, 오키드, 코랄 등 10가지 컬러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7g에 19,000원이다.전상희 기자 [e-mail]

반짝이는 립 글로스로 봄 햇살을 품은 듯 투명한 입술 연출! 디올 <루즈 브리앙>

한 듯 안 한 듯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으로 어려 보이는 동안을 연출하는 데는 립 글로스가 제격. 립 글로스를 입술 중앙에만 도톰하게 발라주면 자연스럽고 생기 있는 입술로 표현할 수 있다. 진한 아이 메이크업은 최대한 배제한 채 입술에 살짝 혈색을 더해 순수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어, 반짝이는 느낌의 립 메이크업을 하는데 립 글로스 사용은 현명한 선택이다.

디올의 '루즈 브리앙'은 가볍게 발려 바르자마자 마치 입술과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립 글로스다. 입술을 더욱 매끄럽고 아름다워 보이도록 도와주는 오일 성분이 함유돼 립 케어 효과와 함께 매끄럽고 섬세한 반짝임을 완성한다. 또한 립 펜슬 어플리케이터로 내용물을 적당히 덜어내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매혹적인 볼륨감을 선사한다. 푸시아 핑크, 레드, 코랄 등 12가지 컬러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6ml에 40,000원이다.
전상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