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임금 동결'
여기에는 올해 세계적인 기업과의 경쟁이 격해지고, 후발기업이 약진하는 등 경영환경을 낙관할 수 없는 위기상황이라는 판단이 반영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측할 수 없는 경제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내부경쟁력부터 확고하게 다져야 한다는 점에 노사가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본급의 1.9%를 인상했다. 전년 사상 최대 실적을 냈음에도 통상임금의 범위가 확대됐기 때문.
당시 삼성전자 노사협의회는 비연봉제 직원은 정기상여금을, 연봉제 직원은 성과급 가운데 성과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2013년에는 5.5%, 2012년과 2011년에는 4% 안팎으로 기본급을 인상했다.
삼성그룹은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이듬해인 2009년 2월 전 직원 임금을 동결한 적이 있다.
당시 노사협의회는 임금을 동결하고, 임원의 특별성과급인 PS(초과이익분배금)를 연봉의 50%에서 30%로, 임직원의 개인성과급인 PI(생산성격려금)를 기본급의 최대 300%에서 200%로 삭감하기로 했다.<스포츠조선닷컴>
삼성전자 임금 동결 삼성전자 임금 동결 삼성전자 임금 동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