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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장승마을 카라반' 쉼문화 새지평

김용표 기자

기사입력 2015-02-16 14:23


선진국으로 갈수록 캠핑문화가 잘 발달하였고 장비와 시설도 현대적이다. 1970년대부터 레저 활동의 중심으로 캠핑이 자리 잡고 있는 북미와 서유럽이 그 대표적인 예다. 국내 레저문화 또한 이에 발맞추어 콘도미니엄과 펜션을 지나 캠핑카나 트레일러 중심의 오토 캠핑문화로 바뀌어 가고 있는 이 시점에 공주시 사곡면에 위치한 장승마을 카라반(caravan)은 캠핑마니아 층과 고품격 캠핑문화를 경험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카라반 캠핑장이다.

이미 대규모 펜션과 조각공원으로 잘 알려진 장승마을은 카라반이 생소하던 5년 전인 2010년도부터 카라반을 설치하여 소비자들에게 카라반 캠핑 문화를 주도적으로 알려왔다. 현재는 카라반 31대를 보유하며 성공적인 운영으로 국내 최대 오토캠핑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캠핑 카라반 외에도 각종 부대시설(야외수영장, 편의점, 식당, 노래방, 커피숍, 세미나실, 조각공원, 운동장, 전통놀이체험장) 이용으로 가지각색의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8000여 평의 규모로 가족행사와 기업워크샵 및 대학생 MT, OT 등 단체행사가 가능하다.

텐트야영은 번거롭고 귀찮은데 캠핑은 경험해 보고 싶다면 장승마을이 최적지다. 카라반 내부의 편의 시설은 주방, 화장실 침실 등 일반 펜션과 다를 것 없이 모두 갖추어져 있으며 꼭 필요한 가전제품들은 오토캠핑의 편의를 도모한다. 먹을거리만 준비해서 떠나면 아이들에게도 어린 시절 기억에 남는 추억을 선사할 수 있다.

장승마을의 김소라 대표는 "최근 카라반 캠핑장들이 많이 늘고 있지만 장승마을은 이미 규격화된 숙박업소로 다년간의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태화산과 마곡사, 공주무령왕릉 등 인근 볼거리와 아울러 맑은 물과 푸른 산록으로 어우러져 있는 장승마을은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전원체험과 자연생활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장승마을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월 1일부터 '공주장승마을 빛 축제' 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1만평의 조각공원에 500만개의 LED 조명과 레이저 빛을 이용하여 다양한 주제를 표현한 야간 조명 점등행사로 다양한 조각과 장승, 그리고 300여 그루 대형 소나무가 어우러진 조각 공원을 빛으로 가득 채워 환상과 꿈을 공간을 구성했다. 축제의 볼거리와 더불어 군고구마, 군밤 구워먹기 체험, 붕어빵 만들어 먹기 등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즐길 거리와 먹을거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빛 축제와 관련해 장승마을의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겨울 시즌행사로 그치던 타 빛 축제와 달리 1년 내내 빛의 향연을 이어나갈 것이며 이를 전국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빛 축제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겠다" 고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아이들에겐 환상적인 우주를, 어른들에게 동심을 느낄 수 있는 가족과 연인들만의 공간에서500만개의 별빛과 함께 낭만적인 카라반 캠핑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장승마을테마파크펜션에 관련된 더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jangseungpark.org)와 문의전화(041-841-5220~1) 를 통해서 가능하다.

johyungmi@sportschosun.com


◇고즈넉한 장승마을 카라반 캠핑장

◇오색현란한 공주 장승마을 빛 축제

◇장승마을 빛 축제 전경

◇장승마을의 기와집

◇카라반 외부

◇카라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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