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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어묵 피의자
이에 앞서 조씨는 안산에 있는 유가족 대표단 일부를 만나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아들과 가정사를 전하면서 "못난 자식을 둔 못난 엄마입니다만 아이 데리고 변화시키면서 살아보고 싶다"며 "사회가 건강하려면 한 가정부터 바로 되어야 한다는 걸 절감하며 진심으로 뉘우치고 가족 모두가 달라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조씨의 아들은 지난달 26일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 게시판에 '친구 먹었다'는 글과 함께 단원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채 어묵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려 모욕 혐의로 9일 구속됐다.
어묵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비하하는 일베 용어로, 김씨는 문제가 된 사진과 글을 올리기 위해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단원고 교복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포츠조선닷컴>
일베 어묵 피의자
일베 어묵 피의자
일베 어묵 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