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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건강 잡아라!’ 뿌려먹는 영양식품 열풍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5-02-13 07:12


성장기 아이들의 편식으로 인한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간편한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아이들은 특정 음식에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모양이나 색깔, 냄새가 생소한 음식을 보면 쉽게 먹으려고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한창 크는 아이의 편식은 엄마들에게 큰 걱정거리다. 편식으로 인한 영양불균형을 걱정하는 엄마들을 위한 해결책으로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들의 특성에 따라 음식에 뿌려서 함께 섭취하면 편식으로 인한 영양불균형 문제 해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세노비스 키즈 비타 스프링클.
■ 요리에 뿌려먹는 비타민으로 부족한 영양소 보완

싫어하는 채소만 쏙쏙 골라내거나, 영양제 먹기를 거부하는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아이들도 음식에 간편하게 뿌리기만 하면 풍부한 영양을 채워 줄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되어 화제다.

호주 1위 건강기능식품 기업의 어린이 전용 브랜드 세노비스 키즈(www.cenovis.co.kr)가 출시한 '비타 스프링클'은 요리에 뿌려서 섭취하는 새로운 제형의 멀티비타민이다. 이 제품은 인공감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파우더 타입의 비타민으로 아이들이 먹기 전 요리에 솔솔 뿌리기만 하면 균형 잡힌 영양의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음식 본연의 맛과 향을 해치지 않으면서, 조리과정에서 열로 인해 파괴될 수 있는 영양소를 채워줘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을 보충해 주는데 안성맞춤이다

비타 스프링클 한 포(2g)에는 식약처에서 권장하는 일일 섭취기준에 맞춘 비타민 A, C, D, E, B군 8종 등의 12가지 비타민과 성장기 어린이 필수 영양소인 칼슘, 아연, 마그네슘, 철, 망간 등 5가지 미네랄(부원료), 컬리 플라워, 오이, 레드비트, 양파껍질추출물 등 14가지 야채과일 추출물(부원료)까지 함유되어 평소 식사만으로 부족할 수 있는 영양을 풍부하게 채워준다.

■ 유아기 면역력 형성에 필요한 영양섭취도 간편하게


체내 면역체계가 형성되는 시기에 필요한 영양섭취를 돕는 간편 식품들도 있다.

바이오 가이아는 아이들의 장 건강을 위한 제품으로 뿌려먹는 '덴마크 치즈 유산균'을 선보이고 있다. 이유식을 시작하는 영아들은 장 기능이 부족하고, 유해균이 생성되기 쉽기 때문에 유산균을 꾸준히 복용하며 장내 유익균을 늘려주는 것이 좋다. '덴마크 치즈 유산균'은 김치에서 추출한 유산균과 덴마크산 치즈 분말을 함유해 이유식이나 샐러드 등 음식에 뿌려서 섭취하면 맛과 영양을 높여준다.

LG생명과학 리튠이 선보인 '리튠 베네핏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도 뿌려서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항균작용을 하는 플로보노이드 성분이 구강 내 항균작용을 돕고 유해 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입 안에 직접 분사해 섭취할 수 있지만, 각종음료나 아이들의 유아식에 소량 뿌려서 섭취할 수도 있다. 합성착향료, 왁스, 레진, 화학유화제 등 유해물질이 들어있지 않아 어린 아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 슈퍼푸드도 간편하게 분말로 섭취

높은 영양가와 효능이 확인되면서 식품업계에 슈퍼푸드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분말타입의 제품으로 아이들도 간편하게 슈퍼푸드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일동후디스는 세계 10대 슈퍼푸드를 원료로 만든 '뉴트리셀프'를 출시했다. '퀴노아오트', '치아씨드', '렌틸콩', '그릭요거트'로 구성된 슈퍼푸드 파우더 4종은 '퀴노아','치아씨드','렌틸콩','그릭요거트'등 몸에 좋은 슈퍼푸드를 로스팅 후 과립형 분말로 만들었다. 물이나 우유에 타서 간편하게 쉐이크로 즐길 수 도 있고, 샐러드나 각종 요리에 뿌려서 섭취하면 맛과 영양이 더욱 좋아진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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