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아파트 매매 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70%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KDI는 올해 1분기 전세가격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의 올해 1분기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2000년 이후 분기 평균(3만7천607가구)을 크게 밑도는 1만9천549가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매매가격과 주택 거래량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작년 4분기 전국의 실질 주택매매가격은 전년 동기보다 1.3% 올라 전분기(0.8%)보다 상승세가 확대됐다. 같은 기간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29만1천555건)은 8.6%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6년 이후 분기 평균(22만4천557건)보다 30% 많은 수준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