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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100중 추돌사고, 현장보니 '맙소사'
사고 수습 중인 소방당국은 현재 사망자 2명, 중상자는 6명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부상자도 1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들이 잇따라 추돌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진다.
CCTV로 본 현장은 뿌연 안개 속에서 추돌한 차들이 끝없이 이어져 있는 모습.
현재 영종대교 주변은 안개가 짙게 끼여 있으며,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사고 당시 가시거리가 15m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대 정체가 심해 구급차를 비롯한 차량들이 영종대교에 신속히 진입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차량 중 버스가 많아 위험성이 더 증가되고 있으며, 반대쪽 차선 또한 안개로 급정거 하는 차량이 많아져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항공편들도 잇따라 결항 또는 지연이 운항되는 등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 구조를 진행중이며 피해 현황과 사고 원인 등도 조사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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