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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컴즈, 게임업체 액션스퀘어 지분 매입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2-06 13:00


전자결제 전문기업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대표 고진, www.galaxiacommunications.co.kr)는 지난 5일 구본호씨, 효성ITX와 함께 액션스퀘어 주식 120억 (지분율 5.21%)을 매입하였으며, 액션스퀘어는 '블레이드'를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업체로 올해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알려져 있다.

갤럭시아컴즈는 액션스퀘어 투자와 함께 전자결제서비스 제공 및 액션스퀘어 게임 관련 캐시게이트 상품 개발, 모바일마케팅 수단 기획?제공하기로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이번 주식 매입 외에 추가 지분 매입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구본호씨는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인 고 구정회 창업고문의 손자로서, 구본무 LG그룹 회장과는 6촌간이다. 구본호씨는 지난달 20일에 글로벌 물류업체 범한판토스의 대주주이자 모친인 조원희 회장과 함께 보유 중인 범한판토스 지분 97% 중 82.1% 를 5,066억에 매각했으며 이후 매각대금을 활용한 향후 사업 및 투자 계획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구본호씨는 지난달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에 걸쳐 조현준 ㈜효성 사장이 대주주로 있는 전자결제업체인 갤럭시아컴즈 지분 14.48 %를 165억에 인수함으로써 코스닥, IT업계 등 관련 시장에서의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구본호씨는 지난 갤럭시아컴즈 지분 인수를 계기로 조현준 사장과 400억 공동 투자를 통해 신규 IT사업 추진을 더욱 본격화 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이번 액션스퀘어 지분 매입은 그 첫번째 발걸음으로 향후 두 사람의 행보에 IT 업계의 시선이 당분간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구본호씨와 조현준 사장은 평소에 IT 관련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두 사람은 폭넓은 국내외 IT산업 전문가 네트워크와 정보를 기반으로 향후에도 공동으로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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