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부분파업을 종료하고 광주공장 등 전 사업장의 생산을 재개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단체교섭은 지난해 5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날 최종 타결까지 약 8개월이 걸렸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20일 기본급 15% 인상, 상여금 200% 환원, 격려금 510만원 지급 등을 주 내용으로 한 단체교섭에 잠정 합의한 후 조합원 찬반투표결과 임금협상, 단체협약이 각 63.8%, 61.7%의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