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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마약 복용
유 전 대표는 지난 10일 교통사고를 낸 뒤 병원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채취된 소변에서도 메스암페타민이 검출됐다. 유 전 대표는 마약 복용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 전 대표가 '최근 동남아 한 국가에서 술을 마시다 우연히 마약을 접해 양성반응이 나왔고, 교통사고가 났을 때는 불면증 때문에 처방받은 수면제를 과다복용해 정신이 혼미했다'고 항변했다"고 전했다.
유 전 대표는 지난 10일 오전 8시 15분께 강남구 도산사거리 부근 도로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4중 추돌사고를 낸 뒤 다른 차량을 훔쳐 달아나다 성동구 금호터널에서 또다시 사고를 냈다.
이후 유 전 대표는 피해 차량 여성의 어깨를 때리며 난동을 부리고, 출동한 경찰 앞에서 옷을 벗고 항의하는 기행을 펼쳐 지난 14일 긴급체포됐다. <스포츠조선닷컴>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마약 복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