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대출금리 3% 아래로…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해야

김용표 기자

기사입력 2015-01-21 11:32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3% 금리선이 마침내 무너졌다.

고객들은 2%대의 저렴한 대출금리를 이용할 수 있게 됐지만 일각에서는 사상 최대의 증가폭을 보이는 가계부채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내집마련을 꿈꾸는 서민들, 가계부채 절감이 절실해 저금리 대환대출을 고려중인 기대출자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3년 후 변동금리로 전환하는 외환은행의 고정금리대출 최저금리는 지난 6일까지 연 3%를 넘었으나, 7일 2.98%로 떨어진 후 매일 하락세를 이어가 15일에는 2.85%까지 내려앉았다. 최고 금리마저 연 3.15%에 지나지 않아 많은 고객들이 연 2% 후반대 대출금리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년 후 변동금리로 전환하는 고정금리대출의 최저금리 또한 3%선이 무너져 2.98%로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대 후반으로 떨어진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신규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2010년 5%에 달했으나 2012년 4.63%, 2013년 3.86%로 내려간 데 이어 지난해 11월 3.3%로 하락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제 많은 고객들이 2%대 후반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있어 대출금리가 더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의 고정금리대출 금리도 지난 10일 3%선이 무너져 2.97%로 내려앉은데 이어 15일에는 2.92%까지 떨어졌다.


우리은행 고정금리대출과 변동금리대출의 최저금리도 모두 3% 아래로 내려왔다. 고정금리대출 금리는 2.91%, 변동금리대출은 2.9%까지 주저앉았다.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의 변동금리대출 금리는 아직 3.0%지만 붕괴가 멀지 않았다.

이와 같은 초저금리 기조로 인해 은행별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사이트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홈페이지에 상담 신청을 남기거나 전화 문의를 통해 자신의 조건에 맞는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와 조건을 비교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대출 최저금리만 제시해주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대출상환계획(거치기간, 대출기간, 중도상환계획), 월간 대출상환여력, 금융사별 가산금리와 우대할인금리 항목을 일일이 체크해 최적의 상품을 무료로 상담해주고 있다.

금리비교사이트 모기지-맵에서는 홈페이지(http://momap.co.kr)와 전화(1544-7453)로 직장인,주부 신용대출은 물론, 전 금융권에서 제공하는 보금자리론(모기지론) 주택담보대출조건, 아파트담보대출조건, 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 주택구입자금대출, 경매낙찰자금대출, 빌라담보대출조건, 전세자금대출조건, 전세보증금담보대출조건, 전세구입자금대출조건, 후순위아파트담보대출조건 및 한도 등의 이자율비교를 조건에 따라 대출금액한도 및 중도상환수수료율을 무료로 비교할 수 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