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아파트 입주 물량이 1월보다 9.1%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예년 평균보다 줄어든 입주 물량에다 2월 16일부터 이주를 시작하는 서초한양 등 재건축 단지의 이주 수요와 막바지 학군 수요가 맞물리면서 전세가격의 급등이 우려된다고 부동산114 측은 전했다.
서울의 경우 민간 임대아파트인 신도림아이파크 189가구, 용두롯데캐슬리치 311가구 등 500가구가 전부다. 경기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4273가구가 입주민을 맞는다. 동탄2 신도시 2천82가구, 수원호매실지구 A-4블록 1천428가구(임대), 하남 미사보금자리지구 A11블록 763가구 등 신도시, 택지지구에서 새 집이 많이 나온다. 지방에서는 세종시의 입주 물량이 3248가구로 가장 풍성하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