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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홍성흔 홍화리
야구선수 홍성흔이 딸 홍화리와 서로 분량 욕심을 내 웃음을 안겼다.
이날 홍성흔은 딸 홍화리가 연기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홍성흔은 "제가 연기를 밀어준 건 아니고 화리가 끼가 많고 예쁘다 보니 KBS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이때 홍화리는 홍성흔의 이야기를 가로채며 "그때 감독님이 '후레쉬맨' 대본을 주시면서 괄호에 있는 걸 제 마음대로 표현하라고 하셨다"며 "나중에 오디션에 통과했다는 소식을 전해주시면서 '아빠 때문에 된 게 아니라 네가 잘 해서 된 거야'라고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홍화리에게 토크를 빼앗긴 홍성흔은 "내 분량 자르지마"라며 간절한 눈빛으로 딸을 바라보며 이야기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홍화리는 아빠 홍성흔의 주사를 폭로해 재미를 안겼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