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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젊은 감성 자극 신형 벨로스터 출시… 세계 첫 엔진사운드 이퀄라이저 적용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1-15 14:50


현대자동차가 2030세대의 젊은 감성과 스타일을 만족시킬 '더 뉴 벨로스터'를 16일부터 본격 시판한다.

특히 신형 벨로스터에는 세계 최초로 '엔진사운드 이퀄라이저'가 적용돼 눈길을 끈다.

엔진사운드 이퀄라이저는 운전자가 직접 차량의 가상 엔진 사운드를 튜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주행 모드별(다이나믹, 스포티, 익스트림) 엔진 음량 ▲저·중·고 음역대별 음색 ▲가속페달 반응도 등을 정밀하게 세팅해 다양한 종류의 엔진음을 구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의 데이터 처리 단위를 개선해(16bit→32bit) 주행감을 높였으며 차량 전복 시 에어백을 작동시켜 상해를 최소화시키는 '롤오버 센서(Rollover Sensor)'적용으로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블루링크 2.0을 탑재한 스마트 내비게이션이 기본 적용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1.6 터보 GDi를 탑재한 '더 뉴 벨로스터 디스펙(D-spec)' 모델에 독자기술로 개발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DCT, Double Clutch Transmission)을 새롭게 적용, 복합연비를 기존 모델보다 4% 개선된 12.3㎞/ℓ로 높였다.

또한 ▲메탈 컬러의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 ▲18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 ▲고탄성 페인트 그립 핸들 ▲아날로그 스타일의 수온·연료게이지가 적용된 신규 수퍼비전 클러스터 ▲그립감이 향상된 반펀칭 가죽 스티어링 휠 등을 추가해 더욱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독특한 컬러의 시트벨트 및 무광 외장 컬러를 추가 적용하는 등 내외장의 주요 부분을 보강해 더욱 개성있는 디자인을 완성한 것도 특징이다.

실내는 총 4가지의 포인트 컬러(블루, 그레이, 오렌지, 레드)를 바탕으로 시트와 시트벨트의 컬러를 동일하게 맞춰 세련미를 강조했으며, 고객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다즐링 블루, 커피빈, 미스티베이지 외관 컬러를 새롭게 갖췄고, 특히 디스펙(D-spec)모델에는 무광 외장컬러 2종(애시드 카퍼, 블루스프린터)을 추가했다.

판매가격은 ▲유니크 모델이 1995만원 ▲PYL 모델이 2095만원 ▲PYL DCT 모델이 2155만원 ▲디스펙 모델이 2370만원이다.(자동변속기/DCT 적용 기준)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현대차, 더 뉴 벨로스터

현대차, 더 뉴 벨로스터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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