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이 협력회사와 함께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자"는 결연한 각오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은 "혁신을 통해 원가 경쟁력 강화와 안전하고 체계적인 생산현장 구축을 통해 그룹의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며 "진취적인 기상과 열정적인 노력으로 이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자"고 협력회사들의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김근배 통합협의회 회장은 "정주영 창업자의 탄신 100주년을 맞아 불굴의 의지로 언제나 위기를 극복하셨던 유지를 받들어 모기업과 협력회사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2015년 한 해를 만들겠다"며 화답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201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및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한편 협력회사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명절에는 자재 대금을 조기에 집행하는 등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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