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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눈에만 보이는 광고판이 화제다.
키 170cm 이상 어른에게는 평범한 소년의 얼굴과 함께 "폭력은 아이들에게 큰 고통이 된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하지만 키 135cm 이하 어린이들이 광고를 보면 얼굴에 피멍이 든 소년의 얼굴이 나타나면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았다면 전화해 도움을 받아라"는 메시지와 함께 전화번호가 보이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기존 광고는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어 아이들이 학대를 당하면서도 어른의 제지로 쉽게 신고를 하지 못했다"며 "어린이만 특별히 볼 수 있도록 해 좀 더 쉽게 도움을 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린이 눈에만 보이는 광고판 어린이 눈에만 보이는 광고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