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벤틀리 537마력 뮬산 스피드 선봬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1-13 13:54


벤틀리 모터스는 12일(현지시간) 개막한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신 모델인 뮬산 스피드를 비롯해 GT 스피드 컨버터블 및 플라잉스퍼를 선보인다.

뮬산 스피드는 최고출력 537마력과 112.2㎏·m의 토크, 스포츠 서스펜션 및 고객 맞춤형 스티어링 옵션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울트라 럭셔리 스포츠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벤틀리의 자존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강력한 6¾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이 탑재된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업그레이드 돼 단 4.9초 만에 100㎞/h까지 주파가 가능하며, 최고속도는 305㎞/h(190 mph)에 이른다. 이같은 성능 개선과 동시에 연비 또한 13% 향상되어 한 번 주유로 주행 가능 거리도 이전모델 대비 80㎞ 더 늘었다.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스타일링 된 뮬산 스피드는 브리티시 럭셔리의 정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정교한 수공예 디테일로 완성된 최고급 소재도 특징이다.

또한
신형 컨티넨탈 GT 스피드 컨버터블 모델은 최고속도 327㎞/h를 자랑한다.

신형 컨티넨탈 GT 스피드 컨버터블은 엄청난 성능과 함께 15%의 연료 효율성이 개선된 635마력의 트윈터보차저 6리터 12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기어비가 좀 더 촘촘해진 8단 자동 변속기, 더욱 낮아진 서스펜션과 개선된 스티어링휠, 짜릿한 가속과 날카롭고 안정적인 핸들링도 장점이다.

플라잉스퍼는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고성능 럭셔리 4도어 세단이다.

플라잉스퍼는 벤틀리가 자랑하는 6.0리터 트윈 터보 W12엔진과ZF 8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 출력은 625마력, 최대 토크는 81.6㎏·m에 이르는 동시에 기존 모델에 비해 중량 대비 파워는 14%가 향상되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h 가속까지 불과 4.6초 걸린다. 최고 속도는 322㎞/h로 역대 벤틀리 4도어 모델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벤틀리 뮬산 스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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