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모터스는 12일(현지시간) 개막한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신 모델인 뮬산 스피드를 비롯해 GT 스피드 컨버터블 및 플라잉스퍼를 선보인다.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스타일링 된 뮬산 스피드는 브리티시 럭셔리의 정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정교한 수공예 디테일로 완성된 최고급 소재도 특징이다.
또한
기어비가 좀 더 촘촘해진 8단 자동 변속기, 더욱 낮아진 서스펜션과 개선된 스티어링휠, 짜릿한 가속과 날카롭고 안정적인 핸들링도 장점이다.
플라잉스퍼는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고성능 럭셔리 4도어 세단이다.
플라잉스퍼는 벤틀리가 자랑하는 6.0리터 트윈 터보 W12엔진과ZF 8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 출력은 625마력, 최대 토크는 81.6㎏·m에 이르는 동시에 기존 모델에 비해 중량 대비 파워는 14%가 향상되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h 가속까지 불과 4.6초 걸린다. 최고 속도는 322㎞/h로 역대 벤틀리 4도어 모델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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