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막대에 항문을 관통 당한 남성이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하지만 그는 운 나쁘게도 길이 60㎝짜리 쇠막대기가 항문에 박혀, 몸을 관통했다. 쇠막대기의 다른 쪽은 가랑이 사이로 빠져나왔다.
그를 진찰한 의료진은 금속 절단기를 이용해 쇠막대기를 일부 자른 후 몸에서 제거했다.
담당 의사는 "환자가 응급실에 왔을 때 피를 많이 흘리고 있었다"며 "수술이 잘 마무리돼 회복기간을 거치면 몸에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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