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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본능속도 시리즈 SNS에서 인기 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1-06 14:36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대표 이상윤)의 320메가 본능속도 UCC(User Created Contents)가 SNS(Social Network Services)상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6일 티브로드에 따르면 320메가 초고속인터넷의 바이럴 마케팅 중 하나로 진행한 본능속도 UCC 캠페인이 끝난 뒤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본능속도 UCC 콘텐츠가 재확산되는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본능속도 광고의 목소리를 맡았던 유준호의 페이스북과 유투브 조회수는 26만건을 넘었다. UCC 콘텐스트의 유투브 조회수도 6만건 이상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고생의 본능속도'는 안산 원곡고등학교 이서현 학생이 제작한 UCC로 5일 만에 페이스북 조회수가 36만건을 넘어섰다. 12월 30일 기준으로 학생들에 의해 300번 넘게 공유되고, 만명 가까이 좋아요를 클릭하는 등 자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밖에 셀카 찍을 때마다 귀엽게 돌변하는 '포즈본능', 혼자 엘리베이터에서 노래 부르다 누가 들어왔을 때 '움찔본능', 바닥에 떨어진 돈을 발견했을 때 달려가는 '줍기본능' 등 학생들이 추가로 만든 본능속도 동영상들도 SNS상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에 의해 자발적 다양한 패러디 동영상이 만들지고 확산되어 스마트 320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가 제고되고 있다"며 "고객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확산된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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