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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의 실체? 공항서 찍힌 '가스' 진위 논란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4-12-26 18:04


인간을 비롯해 동물이 내뿜는 방귀. 사전적 의미는 음식물이 배 속에서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기어 항문으로 나오는 무색의 기체다.

즉, 냄새와 소리 등은 있지만 눈으로 보기엔 불가능하다.

하지만 방귀의 '모습'이 온라인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는 '방귀의 실체'라는 동영상이 올라와 진위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의 엉덩이 부분에서 검은 색 기체가 두 차례 뿜어져 나오는 모습이다. 이 영상은 공항에 설치된 적외선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설명돼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신기하다", "방귀의 실체를 이제야 봤다" 등 신기해하는 반응이다.

하지만 '조작된 영상'이라고 주장하는 댓글들도 있다.

'방귀의 실체'를 부인하는 이들은 "적외선 카메라에 검은 색으로 나타났다는 것은 차갑다는 뜻인데, 몸에서 금방 나온 가스가 차가울 리 있겠냐"며 조작된 영상이라고 주장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방귀의 실체라고 주장하는 영상. 사진캡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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