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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인질 男 3명 女 2명 탈출…남은 인질에 음식 공급 시작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2-15 17:38


15일 오후 시드니 인질극에서 탈출한 여성 1명이 경찰 품에 안기고 있다. ⓒAFPBBNews = News1

호주 시드니 인질 3명

호주 시드니 카페 인질극에서 남자 3명 여자 2명이 탈출한 가운데 남은 인질들에게 음식이 공급됐다.

호주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5일 오후 4시 30분 카페 뒷문으로 연결된 주방으로 인질과 범인이 먹을 음식을 넣어줬다.

이는 범인과 협상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호주 시드니의 한 카페에선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 제국(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인질극이 발생했다.

무장한 범인은 1~2명으로 추정되며 당시 인질은 한국계 여성 점원 배모씨를 포함해 40여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배모씨 등 여성 2명과 남성 3명이 오후 건물을 빠져 나왔다.

호주 경찰청 부청장은 15일 오후 가진 사건 브리핑에서 "이들 5명이 탈출한 것인지 협상에 따라 풀려난 것인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내부 인질 가운데 부상자 현재까진 없다"고 했지만 "아직 몇 명이 남아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호주 시드니 인질 3명 탈출

호주 시드니 인질 3명 탈출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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