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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인질극] 한국계 여성 인질 배모씨 풀려났다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2-15 15:39



호주 시드니 인질극

호주 시드니 인질극


호주 시드니 인질극이 벌어진 카페에서 여성 인질 2명이 더 빠져 나왔다.

호주 나인뉴스는 동양계 점원으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이 카페를 빠져나와 전력 질주해 경찰 품으로 안기는 장면을 생생히 보도했다.

이 중 한 명은 현지 대학생인 한국계 배 모씨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 현장을 빠져 나온 인질은 5명으로 늘었다.

15일 오전 호주 시드니의 한 카페에선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 제국(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인질극이 발생했다.

6시간 만인 오후 2시 30분 ABC방송은 속보를 통해 남성으로 보이는 인질 3명 린트 카페를 빠져 나왔다면서 "두 명은 유리창문을 통해 나왔고 한 명은 방화문으로 나왔다"고 긴급 속보로 보도했다.

이들이 탈출한 것인지 아니면 경찰 협상에 의해 풀려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호주 시드니 인질극

호주 시드니 인질극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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