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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채무 5천만원 육박, "대책 시급" 손놓은 정부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12-15 11:33


1인당 채무 5천만원 육박

1인당 채무 5천만원 육박, "LTV·DTI 비율 재조정해야"

은행에서 돈을 빌린 사람이 올해 상반기 천50만 명을 넘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은행권의 대출자는 천50만8천 명이고 이들의 부채 합계는 487조 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1인당 부채액은 4천6백만 원을 넘어섰으며 연말에는 5천만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권은 지난 8월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가계대출이 급증한 점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대출자는 천백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은행권 대출자는 2012년 천45만천 명에서 지난해 천43만6천 명으로 감소했다 올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사람이 늘고 채무액이 증가하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나이스평가정보는 기준금리가 1%p 오르면 연체율이 1.06%에서 1.55%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회 입법조사처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도 LTV·DTI 비율을 재조정해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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