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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 저물고 패블릿이 뜬다"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12-11 14:08


2015년 IT업계의 화두는 패블릿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패블릿(phablet)은 전화(Phone)와 태블릿PC(Tablet PC)의 합성어다.

11일 정보기술 시장조사업체 스트라베이스는 11일 '2014년 시장결산 및 2015년 전망-스마트폰' 스냅샷 보고서를 통해 향후 패블릿이 소화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마저 잠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이 대화면을 탑재한 아이폰6과 아이폰6+를 출시하면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대형화 트렌드가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게 이유다. 특히 스마트폰 소비자들의 콘텐츠 이용량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스트라베이스는 독일 리서치업체 스태스티스타의 자료를 인용,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내년에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태스티스타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12억8400만대로 올해(12억8800만대) 보다 400만대에 줄어들 전망이다. 2009년 스마트폰이 등장한 이후 연 단위로 전 세계 출하량이 감소한 적은 없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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