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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올해의 인물, 치사율 90% 에볼라와 맞선 의료진 "위험 무릅쓴 희생 빛나"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12-11 14:05



타임 올해의 인물

타임 올해의 인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이 관심을 모은다.

타임은 10일(현지시각) 올해의 인물로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하는 전세계 의료진들을 선정했다.

타임 측은 선정 이유에 대해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는 모든 사람이 감염 위험을 감수해야 하지만 국경 없는 의사회(MSF) 등과 같은 단체들이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 현지의 다른 의료진들과 함께 가장 먼저 대응에 나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국제기구들이 규제 탓에 신속하게 움직이지 못하는 동안 의료봉사단체들이 가장 먼저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쉼 없는 노력과 자비심, 용기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대응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시간을 버는 동안 전 세계의 다른 사람들이 편안히 잠을 잘 수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50~90%로 높고 급성 열성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열, 오한, 두통, 식욕부진, 근육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많은 네티즌들은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 에볼라 의료진 멋지다", "타임도 용기있는 에볼라 의료진을 올해의 인물로 꼽았네", "타임이 올해의 인물로 정한 에볼라 의료진 존경스럽다",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 에볼라 의료진 가장 먼저 대응에 나섰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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