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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주식회사가 21일 ㈜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사장 김봉진)과의 합작 회사 '라인브로스(Line Bros, 대표이사 사장 마스다 준)'을 통해 주문 음식 배달 서비스 '라인 와우(LINE Wow)'의 iOS 버전을 선보이고, 예약주문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라인 와우는 게임이 아닌 서비스가 메신저와의 제휴를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인 만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한국 시장에서 1300만 이용자의 선택을 받은 음식 배달 앱 '배달의 민족'으로 쌓아온 노하우를 해외 시장에서 펼쳐보이며 새로운 배달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라인 브로스는 향후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와 함께 배달 메뉴 및 지역 등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음식 배달에서 나아가 생활에 필요한 전방위 제품을 배달하는 온 디멘드(On Demand) EC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