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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D-1, '예스24-알라딘' 온라인 서점 사이트 폭주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11-20 16:44


도서정가제

도서정가제 시행을 하루 앞둔 오늘(20일) 서점가에서는 폭탄세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온라인 서점 사이트 접속 불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오는 21일 개정된 도서정가세가 시행되면 모든 책의 할인율이 15% 이내(현금할인 10%+간접할인 5%)로 제한된다. 개정 도서정가제는 모든 도서가 예외 없이 정가 기준 15%(직접할인 10%+마일리지 등 간접할인 5%) 넘게 가격을 내릴 수 없다.

이에 인터넷 서점 '예스24'는 인기도서 6000종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하는 슈퍼특가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5만원 이상 주문시 2000원 추가 적립까지 진행한다.

윤태호 작가의 '미생'은 '예스24'에서 정가 9만 9000원에서 40% 할인한 5만 94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재래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와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각각 50% 할인된 1만4000원, 74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그 밖에 각종 외국 서적과 e북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 같은 할인소식에 '예스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 사이트는 한때 접속자 수가 많아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도서정가제 앞두고 예스24 알라딘 접속 힘들어", "도서정가제 시행 때문에 예스24 알라딘 폭주다", "도서정가제 시행 앞두고 온라인 서점가 난리 예스24 알라딘 어떻게 접속하나", "알라딘 예스24 도서정가제 때문에 오늘 하루 매출 엄청날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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