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가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회장 나경원)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여러 기업이 후원한 '유니클로와 함께하는 한국스페셜올림픽 투게더 위 워크(Together We Walk)'를 16일 성황리에 마쳤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대표는 "올해로 3년째 후원해오고 있는 '한국 스페셜 올림픽 투게더 위 워크' 행사가 매년 발전하는 만큼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성원도 커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적장애인을 비롯한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하면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유니클로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스페셜올림픽 행사 후원 및 선수 활동복 지원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올해 8월 진행된 '제1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에서는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서 근무하는 나슬기 사원이 농구 부문에서 1위를, 홈플러스 동수원점에서 근무하는 이선민 사원이 스케이트 100m 및 200m에서 각각 1,2위를, 그리고 강남점에서 근무하는 박기남 사원이 축구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하는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유니클로는 이 외에도 지난 2010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 총 83명의 장애인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모든 매장당 한 명 이상의 장애인 직원 고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