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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 혜성 착륙
전날 오후 5시30분을 넘어 혜성에 약 20km까지 접근 한 로제타에서 분리된 필레는 약 7시간에 걸쳐 하강한 끝에 혜성 표면인 '아질키아'에 무사히 착륙했다.
탐사선이 혜성 표면에 착륙한 것은 사상 최초다. 안드레아 아코마조 ESA 비행 책임자는 "필레가 표면에 도달했다는 착륙 신호를 보내왔다"고 확인했다.
ESA는 필레의 배터리가 유효한 이틀 반 동안 혜성 표면을 파고 내부의 물질을 분석하는 등의 탐사를 실시한다.
로제타는 2004년 3월 2일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로켓을 이용해 발사됐다.
약 11년간 65억 km를 비행한 끝에 미션을 이루게 됐다.
이번 혜성 탐사에는 총 13억 유로(약 1조7800억원)가 들었다.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소식에 네티즌은 "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유럽우주국의 쾌거", "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우주의 신비 풀어줄까", "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우주인 없을까", "
사상 최초 혜성 착륙, 13억 유로 들었네"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