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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 소자본 창업 증가세…대학로라볶이 등 즉석식 관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11-13 11:00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투잡족이 크게 증가했다. 직장인 뿐만 아니라 자영업자, 소상공인까지 투잡에 나서는 실정이다.

창업시장에도 이러한 투잡족을 위한 아이템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문제는 창업비용이다. 커피전문점이나 스몰비어, 치킨전문점의 경우에는 최소 1억원 이상의 창업비용이 들어간다. 선뜻 투잡으로 나서지 못하는 이유다.

최근 관심을 받는 아이템이 간편식이나 즉석식품 시장이다. 1인 가구와 나홀로족이 늘어나면서 성장세도 가파르다. 즉석식품 유통전문업체 (주)하우스원푸드는 올해 하반기부터 젊은이들의 입맛과 니즈를 충족시켜 개발한 대학로라볶이를 판매할 지역대리점을 모집중이다.

창업비용은 600만원 대다.

전국 시, 군, 구 단위로 지역판매 독점권한을 각 지역의 총판들에게 부여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본사차원애서 시간비용을 최소화하고 곧바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본사가 판매처 개설 지원해 준다.

대학로라볶이는 초저온 냉동건조시스템으로 포장해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전자레인지에 3분이면 쫄깃한 떡과 라면이 들어있는 매콤함 라볶이를 즐길 수 있다. 현재 지역총판점별로 대형마트, 일반점포, 단체모임 등에 납품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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