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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절개 '미니눈성형', 흉터 부기 줄이고 만족도 높여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11-10 08:53


최근 남녀노소 누구나 이상적인 이목구비를 가지기 위해, 혹은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들 중 대부분이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쌍꺼풀수술로 대표되는 눈성형이다.

눈의 크기나 또렷함, 혹은 시원스러운 눈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실제 눈은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면서 이성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빼어난 부분이기 때문이다.

눈 성형수술을 원하는 이들이 많아진 만큼, 국내 눈성형수술 기법 또한 발달을 거듭해 왔다. 최근에는 수술한 티가 나지 않으면서 자신의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와 균형을 맞춰 어색하지 않는 눈매를 만들어 주는 수술방식이 각광 받고 있다.

이러한 효과를 보여주는 수술법으로 대표적인 것이 '미니 쌍꺼풀' 수술이다. 이는 눈꺼풀 전체를 절개하지 않고 최소절개를 통해 풀리지 않는 선명한 눈매의 쌍꺼풀을 만들어주면서 부기나 흉터 등의 위험을 줄인 수술법이다.

부분절개를 통해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수술 후 흉터가 최소화 되면서 졸려 보이는 눈이나 부릅뜬 눈, 비대칭인 눈매를 모두 교정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수술 후에는 눈이 커지면서 밝아지고, 얼굴 전체와 조화를 이루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눈성형 환자들을 만족시키고 있기도 하다.

다만 최소절개 눈성형이란 반드시 눈성형 자체에 숙련된 의료진이 직접 시행해야만 안정적인 결과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병원 선택과 수술 집도의를 결정할 때도 신중할 것이 당부된다.

서울대입구에 위치한 미오름성형외과 서광석 원장은 "미니쌍꺼풀은 기존 수술법에 비해 붓기와 흉터가 크게 최소화되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부분절개로 최소절개를 진행하여 충분히 선명하고 아름다운 눈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하고 미적 감각이 뛰어난 의료진에게 시술 받아야 한다는 점을 상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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