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에버랜드 내 한 놀이기구에서 남자 어린이가 넘어져 손가락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 군은 원형 바닥판 사이 1㎝가량 되는 틈에 손가락이 끼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6일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을 받은 김 군이 안정을 찾고 있으나 경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 안전요원은 2명이 배치됐지만, 사고가 난 지점이 아닌 출입구와 2층 사다리지점에 각각 배치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지점에 안전요원을 배치해야만 하는지에 대해선 조사를 좀 더 해봐야 할 것 같다"며 "피해 어린이는 수술이 비교적 잘됐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는데 경과를 며칠 지켜봐야 회복 여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위법 여부를 더 조사한 뒤 관련자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에버랜드 측은 언론에 설명자료를 배포하고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 피해 어린이와 부모님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사고발생 직후 해당 놀이기구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버랜드 오즈의성 남아 손가락 절단 사고에 네티즌들은 "에버랜드 오즈의성 남아 손가락 절단 사고, 너무 안타까워", "에버랜드 오즈의성 남아 손가락 절단 사고, 회복 잘 됐으면", "에버랜드 오즈의성 남아 손가락 절단 사고, 얼마나 아팠을까", "에버랜드 오즈의성 남아 손가락 절단 사고, 다시는 이런 일 없기를", "에버랜드 오즈의성 남아 손가락 절단 사고, 깜짝 놀랐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