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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식당 돌진, 전면 유리 산산조각 '끔찍'…생일잔치 손님 6명 '날벼락'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11-05 16:32



승용차 식당 돌진

승용차 식당 돌진

승용차가 음식점으로 돌진해 손님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9시57분께 강서구 화곡로 강서문화원 인근 도로에서 최모(28)씨가 모는 승용차가 도로 옆 식당을 덮쳐 안에서 식사하고 있던 손님들이 얼굴 등을 다쳤다.

이 사고로 인해 식당 전면 유리가 산산조각 났고, 유리파편이 사방으로 튀면서 식당 내부는 아수라장이 됐다.

당시 식당에서 생일잔치를 하던 마라톤 동호회원 10명 중 6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승용차의 동승자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최씨가 3차로에서 차를 몰고 가던 중 앞에 가던 택시가 2차로에서 3차로로 급하게 진로를 바꾸자 이를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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