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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노루 발견, 10cm 송곳니 '깜짝'…용도는? 암컷 유혹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11-05 13:48



뱀파이어 노루 발견

뱀파이어 노루 발견

뱀파이어 노루로 알려진 희귀종 카슈미르 사향 노루가 60년 만에 발견됐다.

미국 과학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3일(현지시간) 국제야생동물보존협회 아시아지부 연구진이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산림지역에서 살아있는 카슈미르 사향 노루를 포착했다.

보도에 따르면 뱀파이어 노루는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힌두쿠시 산맥의 누리스탄 산림에서 발견됐다.

발견 장소에서는 수컷 사향 노루 한 마리와 새끼를 동반한 암컷 사향 노루, 또 한 마리의 사향 노루로 총 네 마리가 서식 중이었다.

뱀파이어 노루의 수컷은 최대 10cm 길이의 송곳니를 가졌으며 이는 암컷을 유혹하고 싸움을 할 때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뱀파이어 노루의 사향샘(사향 노루 생식샘 부근에 위치한 달걀 모양 분비샘)은 의학적으로 큰 가치를 지녀 암시장에서 kg당 4만5천달러(약 46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60년 만에 발견된 뱀파이어 노루인 카슈미르 사향 노루는 현재 멸종위기 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뱀파이어 노루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발견된 뱀파이어 노루 이름이 카슈미르 사향 노루구나", "산림에서 발견된 뱀파이어 노루 특이하게 생겼네요", "산에서 발견됐다는 뱀파이어 노루 정말 송곳니가 길어", "뱀파이어 노루 60년 만에 발견되다니 놀랍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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