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보는 바다사자 포착'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의 산타크루즈 섬에 있는 한 수산시장에서 암컷 바다사자 한 마리가 참치, 다랑어를 파는 한 상점 앞에 서서 생선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다.
생선을 손질 중인 상점 주인을 바라보고 있는 바다사자는 손님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얌전하게 있어 마치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이다.
사진작가에 따르면 바다사자는 약 한 시간 정도를 기다리며 상점 주인에게 애처로운 눈빛을 보냈고, 주인은 기특한(?) 바다사자에게 눈다랑어와 참치 조각들을 던져줬다.
장보기를 마친 바다사자는 생선을 들고 그대로 바다로 뛰어드는 진귀한 광경을 보여줬다.
주로 갈라파고스 제도 등 태평양 여러 지역 섬에 분포하는 해수 포유류인 바다사자는 물개와 매우 비슷한 외형이나 몸집이 약간 더 작고, 사람을 잘 따르는 바다 동물로 알려졌다.
많은 네티즌들은 "장 보는 바다사자 포착, 너무 귀엽다", "장 보는 바다사자 포착, 단골포스가 느껴진다", "장 보는 바다사자 포착, 뒤태가 아련하다", "장 보는 바다사자 포착, 저 눈빛을 보면 안 줄 수 없을 듯", "장 보는 바다사자 포착, 진짜 인형같다", "장 보는 바다사자 포착, 백허그 하고 싶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