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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18세 이상 미국인 1,0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복수응답 항목인 이번 조사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 정보 유출'이 두 번째로 많은 62%였으며, 3위는 45%인 '자신이 없는 동안 집에 도둑이 드는 것'이었다.
그러나 테러 피해를 우려하는 사람의 비율은 28%로 상대적으로 적었고, 증오범죄 피해(18%)와 성폭행 피해(18%), 피살(18%)을 걱정하는 사람의 비율도 비교적 높지 않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해킹 피해를 우려하는 사람의 비율이 높았다.
연소득이 3만 달러(약 3천158만원)미만인 사람 중 신용카드 정보 유출을 우려한다는 사람의 비율은 50%였으나, 3만 달러 이상∼7만5000달러 미만에서는 71%로 높아졌으며 7만5000달러 이상 중에서는 85%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가운데 올 들어 본인이나 가족 중에서 신용카드 정보 유출 피해를 본 사람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4명 중 1명꼴인 27%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다들 비슷하네",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테러가 아닌게 의외다",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역시 정보유출이 문제다",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전세계 다 비슷한 것 같다",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해킹 진짜 싫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