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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최대 걱정거리는 과연 뭘까?
복수응답 항목인 이번 조사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 정보 유출'이 두 번째로 많은 62%였으며, 3위는 45%인 '자신이 없는 동안 집에 도둑이 드는 것'이었다.
응답자들은 자동차 도난(42%), 자녀가 학교에서 폭행당하는 일(31%), 노상강도 피해(31%) 등을 걱정거리로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해킹 피해를 우려하는 사람의 비율이 높았다.
연소득이 3만 달러(약 3천158만원) 미만인 사람 중 신용카드 정보 유출을 우려한다는 사람의 비율이 50%였던 데 비해, 3만 달러 이상 7만5천 달러 미만에서는 71%였으며 7만5천 달러 이상인 사람 중에서는 85%로 더 높았다.
응답자 가운데 올 들어 본인이나 가족 중에서 신용카드 정보 유출 피해를 본 사람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27%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18세 이상 미국인 1천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포인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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