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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 친구 배웅 추돌사고, 종잇장처럼 찌그러진 차...'남녀 5명' 전원 사망
20대 남성 4명과 여성 1명이 군입대하는 친구를 배웅하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 사고로 차에 탑승하고 있던 4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나머지 한 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이날 입대하는 김 모(20)씨를 배웅하기 위해 차를 타고 군부대로 향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고가 난 승용차는 사고 당시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종잇장처럼 심하게 찌그러진 것은 물론, 유리창이 산산조각 나 있어 당시 사고를 짐작케 했다.
갓길에 정차된 트럭은 고속도로 갓길 가드레일 교체 작업을 위해 정차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작업을 맡은 업체는 공사 지점 500m 전에 안내표지판과 공사신호차량, 나바콘 등을 설치해 안전 규정상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도로공사 관계자는 "CCTV를 확인한 결과 사고 전 아반떼 승용차가 추월을 하려고 앞차에 상향등으로 사인을 하는 모습이 잡혔다"며 "앞선 차량이 100㎞로 주행한 것으로 미뤄 100㎞가 넘는 속도로 차를 몰다가 방향을 잃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도로공사 전주지사와 현장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군입대 친구 배웅 추돌사고 소식에 "군입대 친구 배웅 추돌사고, 속도를 엄청 빠르게 냈군요", "군입대 친구 배웅 추돌사고, 이렇게 빨리 갈 필요가 있었나요?", "군입대 친구 배웅 추돌사고, 정말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군요", "군입대 친구 배웅 추돌사고, 멈춰있는 트럭을 미처 피하지 못했군요. 정말 안타깝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