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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 친구 배웅 추돌사고, 20대 5명 전원 사망…차선 변경하다 '쾅'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10-29 09:23


군입대 친구 배웅 추돌사고, 5명 전원 사망…차선 변경하다 '쾅'

군입대 친구 배웅 추돌사고, 20대 5명 전원 사망…차선 변경하다 '쾅'

군입대하는 친구를 배웅하러 가던 일행이 탑승한 차량이 사고가 나 차에 탑승하고 있던 20대 5명이 전원 사망했다.

28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김제시 호남고속도로 금산사 IC 인근에서 김모(20)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가드레일 교체 작업을 위해 갓길에 세워져 있던 4.5t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에 탑승하고 있던 20대 5명 중 4명이 즉사했고, 나머지 한 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이날 입대하는 김 모(20)씨를 배웅하기 위해 차를 타고 군부대로 가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당시 폐쇄회로(CCTV)에는 김 씨가 앞서 가던 스포티지 승용차를 추월하려다가 차가 균형을 잃고 2차로를 벗어나 트럭을 들이받는 모습이 찍혔다.

갓길에 정차된 트럭은 고속도로 갓길 가드레일 교체 작업을 위해 정차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작업을 맡은 업체는 공사 지점 500m 전에 안내표지판과 공사신호차량, 나바콘 등을 설치해 안전 규정상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CCTV를 확인한 결과 사고 전 아반떼 승용차가 추월을 하려고 앞차에 상향등으로 사인을 하는 모습이 잡혔다"며 "앞선 차량이 100㎞로 주행한 것으로 미뤄 100㎞가 넘는 속도로 차를 몰다가 방향을 잃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도로공사 전주지사와 현장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군입대 친구 배웅 추돌사고 소식에 "군입대 친구 배웅 추돌사고, 정말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네요", "군입대 친구 배웅 추돌사고, 어떻게 이러한 일이 벌어질 수 있죠?", "군입대 친구 배웅 추돌사고, 운전을 조심해서 했어야지...정말 안타깝네요", "군입대 친구 배웅 추돌사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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