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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아델리펭귄, 암컷 시체와 교미를? '충격'
'사진노출기록일지 1910'이라고 명시된 이 수첩은 레빅이라는 외과 의사이자 동물학자가 펭귄의 생태를 연구한 내용이 자세히 담겨있다.
'아델리 펭귄의 자연사'라는 관찰 일지에 따르면 수컷 아델리 펭귄은 번식과 무관하게 이성과 동성을 가리지 않고 성관계를 맺었다.
레빅은 이런 행동을 보이는 수컷 아델리 펭귄을 '훌리건 같은 수컷'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해당 수첩은 발견 당시 얼음과 물 때문에 종이들이 전부 달라붙어 연필로 쓴 글씨들이 알아볼 수 없게 된 상태였지만, 프랑스의 한 복원 전문가의 노력으로 7개월의 복구 작업 끝에 안에 적힌 내용을 식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복구 작업은 달라붙은 종이 한 장 한 장을 정교하게 분리해 화학 처리하고 디지털로 스캔한 후 손으로 제본하는 과정을 거쳤다.
많은 네티즌들은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소식에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아델리 펭귄은 정말 무시무시한 성생활을 하고 있었군요",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아델리 펭귄은 귀여운 동물이 아니었군요",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아델리 펭귄의 성생활은 끔찍하네요",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아델리 펭귄의 성생활은 너무 충격적이라서 할말을 잃을 정도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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