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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출근길 지옥철 구간으로 9호선 꼽혔다.
국토교통부는 지하철 적정인원을 1㎡당 승객 3명으로 보고, 객차 1량당 160명이 타면 혼잡도를 100%로 정하고 있다.
9호선의 혼잡도 237%는 1㎡당 7명, 열차 1량당 380명이 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혼잡도 상위 10개 구간을 보면 9호선이 6곳, 2호선이 4곳이다. 출근 시간대 9호선 염창~당산에 이어 같은 시간대 9호선 급행 열차의 당산부터 여의도 구간(235%)과 노량진~동작(216%), 여의도~노량진(212%) 구간, 2호선 사당~방배(202%)가 뒤를 이었다.
김 의원은 "승객들이 호흡 곤란을 겪을 정도의 '지옥철' 상황이 재현되고 있다"며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승객 건강도 위협을 받을 수 있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악의 지옥철 구간에 누리꾼들은 "최악의 지옥철 구간, 9호선이야?", "최악의 지옥철 구간, 생각만해도 끔찍해", "최악의 지옥철 구간, 숨 막히는 출근길", "최악의 지옥철 구간, 출근길 너무 복잡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