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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사에서 '나눔 릴레이 전달식'을 개최하고, 제1차 '나눔 릴레이' 기부 방송을 통해 얻은 수익금 중 1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잠재능력 개발을 위한 '희망날개 롯데클럽' 후원에 사용된다. '희망날개 롯데클럽'은 월드비전이 결연하고 있는 청소년 중 방송, 영상 등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롯데홈쇼핑 방송 전문 인력들이 직접 꿈을 지원하고, 멘토와 함께하는 영상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멘토링 사업이다. 롯데홈쇼핑은 11월 말 면접을 통해 참가 학생들을 선발하고 내년 1월부터 1년간 교육기부를 실시할 계획이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나눔 경영 강화를 위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눔 릴레이' 활동이 의미 있는 첫 결실을 맺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바탕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나눔 릴레이' 두번 째 후원 단체로 유니세프를 선정하고 25일 '정윤정쇼', '최유라쇼' 등 자사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 방송을 실시한다. 기부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영양실조 치료 캠페인'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