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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지옥철 구간 '9호선 염창~당산'…1량당 380명 "사고시 대형 참사"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0-21 16:40



최악의 지옥철 구간

최악의 지옥철 구간

출근길 9호선이

최악의 지옥철 구간이란 불명예를 썼다.

지난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로부터 제출받은 지하철 혼잡 현황에 따르면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20분 사이 염창역에서 당산역까지 가는 구간의 혼잡도는 237%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혼잡한 구간으로 나타났다.

객차 1량 당 160명일 때 혼잡도를 100%로 규정했을 때 혼잡도 237%는 1㎡ 당 7명, 열차 1량당 380명이 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최악의 지옥철 구간 2위~4위 역시 9호선에서 나왔다.

2위는 당산~여의도, 3위는 노량진~동작, 4위는 여의도~노량진 구간이 차지했다. 이어 5위는 오전 8시10분~8시40분 2호선 사당~방배 구간이 이름을 올렸다.

상위 5개 구간의 혼잡도는 모두 200%를 넘었다.

김 의원은 "지하철을 탄 승객들이 호흡곤란을 겪을 정도로 지옥철 상황이 재현되고 있다"며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승객 건강도 위협 받을 수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악의 지옥철 구간에 네티즌들은 "

최악의 지옥철 구간, 출근길 정말 지옥철", "

최악의 지옥철 구간 9호선이야?", "

최악의 지옥철 구간, 정말 숨 막힐 듯", "

최악의 지옥철 구간, 생각만 해도 끔직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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