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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폭설
또 60여 명이 현재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수십 명이 여전히 연락되지 않고 있다고 당국은 덧붙였다.
이와 별개로 다울라기리 산 베이스캠프에서도 눈사태로 슬로바키아 산악인 2명과 네팔 가이드(셰르파) 3명이 실종됐다고 당국은 전했다.
사고 당시 안나푸르나봉으로 향하는 쏘롱라 길목(해발 5천461m)에는 모두 168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나 이들 중 한국인이 포함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네팔주재 한국대사관 측은 연합뉴스에 "네팔 당국과 한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여행사 등을 통해 한국인 피해 여부를 조사 중"이라며 "현재까지 한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히말라야는 9∼10월 날씨가 상대적으로 온화해 세계 각국에서 수천 명이 트레킹을 위해 찾는다.
그러나 이번 주 초 인도 동부를 강타한 대형 사이클론 '후드후드'의 영향으로 이례적으로 네팔 전역에 지난 이틀간 폭우와 폭설이 내려 피해가 컸다고 당국은 전했다.
한편,
히말라야 폭설에 누리꾼들은 "
히말라야 폭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히말라야 폭설, 트레킹하다 봉변당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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