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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경륜!'
시행 20주년이 지난 현재 연간 800만명이 즐기는 건전레저스포츠로 자리매김했고, 매주 금-일 광명스피돔에서 600여명의 선수들이 도전과 감동의 은빛 페달을 밟으며 경륜팬들에게 멋진 승부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초창기였던 1990년대 추억의 사진들을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컴퓨터가 발달하지 않은 시절 손으로 직접 쓴 경륜 개최 공고문에는 세월의 변화가 고스란히 담겨있고, 경륜후보생 1기 선수들의 열악한 훈련장면에선 20년 후 현재 경륜의 발전상이 새삼 새롭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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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20주년 기록 사진전은 광명스피돔 2층 고객홀에서 오는 12월까지 계속된다. "오래된 경륜팬은 물론 한국 경륜의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20년전의 사진 속에서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경륜 관계자의 설명이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